오타니의 1회초 선두타자 홈런 폭발... 22안타의 악몽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오타니는 18일(한국시간) 뉴욕 플러싱의 씨티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뉴욕 메츠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4차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지명타자), 무키 베츠(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토미 에드먼(스트라이커), 키케 에르난데스(3루수), 맥스 먼시(1루수), 윌 스미스(포수), 앤디 파자스(중견수), 크리스 테일러(2루수)를 1~9번 타순에 배치하고 일본 우완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선발 투수로 기용했습니다.

이에 메츠는 좌완 호세 퀸타나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고, 프란시스코 린도르(스트라이커), 마크 비엔토스(3루수), 피트 알론소(1루수), 브랜든 님모(좌익수), 스탈링 마르테(우익수), J.D. 마르티네즈(지명타자), 호세 이글레시아스(2루수), 해리슨 베이더(중견수), 프란시스코 알바레즈(포수)로 구성했습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오타니는 퀸타나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팀에 선취점을 선사했습니다. 첫 번째 공을 받은 오타니는 두 번째 공에 들어온 시속 90.8마일 싱커를 놓치지 않고 홈런을 폭발시켰습니다. 다저스가 1-0으로 앞서 나갈 수 있었던 슈팅이었습니다. 비행 거리는 422피트(129미터)로 기록되었습니다.

오타니의 올해 포스트시즌 3호 홈런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오타니는 지난 16일 메츠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3차전에서도 8회초 2사에서 우월 3점 홈런을 터뜨리는 기회를 잡으며 다저스의 8-0 승리를 이끌었고, 이날 경기에서도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리며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다저스는 2승 1패로 시리즈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파워볼사이트

오타니는 경기 전 포스트시즌에서 타율 0.000(22타수 무안타), 타율 0.778(9타수 7안타)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리며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침내 첫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2018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타니는 올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참가합니다. 지난해까지 타자 겸 투수로 활약하며 '아덕터'로 활약했던 오타니는 올해 팔꿈치 수술 여파로 타자로 활약하는 데 집중했고, 159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 출루율 3할9푼, 장타율 0.646, OPS 1.036 54홈런 130타점 59도루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50홈런 50도루 클럽에 가입하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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